[마포] 족발 거리 - 저렴하게 족발과 순대..그리고 순대국까지!

족발을 먹어본지도 오래됐고 땡기기도 해서
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
마포가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달려봤다~

위치는 대략 여기쯤~? 공덕역에서 5번출구로 나와 직진 쭈욱 해주면 된다.
그럼 재래시장이 나오고 거기에 족발거리가 위치한다.
족발타운이란다. 이거 어렵다...
足발town...3개국어가 합쳐친...나름 international area -_-
오랜만에 본 재래시장도 반가웠지만 암튼 오늘의 목적은 이게 아니였으니...
족발이나 냠냠 해볼까나~ 사진에서 보다시피 여러개의 족발집이 자리잡고 있다~
뭐 좀 허름해보이기는 하나~ 뭐 족발이 격식따지며 먹는 음식도 아니고~
역쉬 유명하구나~
그중에 한곳..바로 간판이 달려있었던 소문난 족발집에 가보았다.
저녁시간대라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다.
테이블 숫자는 30테이블도 넘었으니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었다.

들어가자마자 가게 아저씨께서친철하게 응대해주셨다.
물도 셀프였는데 가질러 가니 물이 안나와서 머뭇거리고 있는데
아저씨께서 "물 안나오죠? 자리에 가 있어요 내가 직접 갔다 줄께요~"
친철함은 가게의 생명!
각 테이블마다 기본 반찬이 셋팅되어 있었다.
속배추, 김치, 깍뚜기, 쌈장, 마늘과 고추, 새우젖 그리고 재떨이 : )
상추대신 속배추가 올라와있다는게 특이했다. 하지만 본인은 귀찮아서 쌈은 안한다.
깍뚜기가 참 괜찮았다. 나중에 깍뚜기 한번 리필했었으니~

족발가격은 小자가 12,000원 中자가 15,000원 정도로 저렴하다.
게다가 더더욱 이 족발 골목을 유명하게 만든것은~
족발하나를 시키면 순대국, 순대 그리고 내장이 딸려나온다는 점이다.
게다가 리필도 족발을 제외한 다른 음식은 리필도 된다고 하니 너무 좋은곳이다~
완소녀♡님과 같이 두명이 갔기에 당연히 작은걸 시켰다.
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 아닌가...
남자 3명이 먹어도 넘쳐날듯한 양이다. 리필도 되기에...

우선 메인음식인 족발부터 보자.
참깨도 솔솔 뿌려서 나온다. 족의 부위는 앞발인 것 같았다.
원래 족발은 삶은다음 식혀서 곱게 썰어줘야 하는데 식기전에 썰은탓인지
고르지 못하게 썰려있었다. 그리고 족발에 지방도 좀 많은듯 했다.
하지만 가격이 모든걸 용서한다 ; )
다음은 순대국
나름 순대국 매니아 인지라 여러집을 돌면서 순대국을 먹어보았는데
이 집 순대국은 나무랄데가 없었다. 진하고 내장도 많이 들어가 있었다.
간이 되어있어서 따로 간은 하지 않아도 됬다. 다데기도 미리 들어가 있으니 먹기만 하면~
음식이 많아서 다른것은 안시킬려고 했지만 순대국 국물맛에 그만 공기밥(1000원) 추가를.....했다.
다음은 순대와 내장
뭐 함경도식 전통 순대라던지 그런 순대는 아니고 일반 시장표 순대다.
당면에 돼지피와 함께 만든 그런 순대.. 그리고 내장은 간과 허파, 오소리 감투등을 섞어서 준다.
소금도 접시위에 같이 솔솔 뿌려져 있다. 딱 시장에 서서 순대먹는 그런 느낌이다~
둘이서 정말 열심히 먹었다.
먹고 또 먹었다. 중간에 아저씨가 와서 순대국 국물을 리필해주셨다.
꾸역꾸역 먹었다. 하지만 양이 너무 많아 반은 남긴듯 했다.
미안해서 그냥 나가기도 뭐 할 정도 : )

추운 겨울날 족발과 순대국의 궁합이라...
순대국의 따듯한 국물로 온기를 돋우고 족발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...
너무 만족스러운 저녁이였다~
족발집은 몇군데가 더 있으니 어딜 가든지 맛있게 먹기를~
그것이 음식에 대한 예의다.

by 라이클럽 | 2008/01/24 01:44 | 추천하는 한국 음식점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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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mars at 2008/01/24 03:24
맨 윗 사진에.. 비금섬초라는 시금치..
와 그가게 믿을만 하겠네요.^0 ^ 시금치중에 최상품으로 불리는 금치라고도 불리죠?
^-^ 아삭하면서도 달짝지근한.. 그맛.
제가 비금도출생이라 그런지.. ^-^ 요즘 비금 섬초가 전국각지에서 명품으로 꼽힌다고 하더니.. ^^ 역시,
Commented by 라이클럽 at 2008/01/25 23:52
아 비금섬초가 시금치인가요?
밭에서 막 자란 시금치..속이 노랗게 된 녀석이 달고있다는건 알고있고
아주 싱싱해 보이는 커다랗고 맛없는 녀석은 하우스 시금치..요렇게 구분하고
있었는데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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